언어장애
언어의 형식, 내용, 사용 및 이해와 표현력에 장애가 있습니다. 단어에 대한 지식 및 활용, 문법과 형태의 규칙에 따라 문장에 단어를 넣는 것, 단어를 사용하고 문장을 연결하여 설명하거나 대화를 하는 것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언어능력이 나이에 비하여 낮으며, 이로 인해 효과적인 의사소통, 사회 참여, 학업적 성취 등 여러 기능적인 측면에서 제한을 나타내게 됩니다. 증상은 발달 초기 단계부터 나타나며 사회성이나 지능 등의 다른 발달상의 심각한 어려움은 없으나 언어 표현과 이해에서만 문제를 보이는 경우 언어장애라고 합니다. 진단되는 즉시 언어치료를 시행하며 심리적인 문제가 있을 경우 심리치료와 가족교육 및 상담을 합니다.
말소리장애
말소리를 계획하거나 발음하는 과정에서 기질적 또는 기능적인 결함으로 인해 정확하게 조음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음장애와 음운장애가 이에 속합니다. 대부분의 말소리 습득이 완료되는 5~6세에 이르기까지, 마찰음/ㅅ,ㅆ/나 유음/ㄹ 을 하지 못하고, 일정한 패턴의 오류를 보이는 경우 조음음운장애에 해당됩니다. 일반적으로 36개월에 80%, 48개월이 지나면서 100%의 명료도를 보이므로 4세에 이르러서 발음의 문제로 의미전달이 되지 않으면 평가가 필요하며, 언어치료가 효과적입니다.
말더듬
말할 때 음이나 음절을 자주 반복하거나, 지연시키거나 한 단어 사이를 쉬어서 발음하기 때문에 유창하게 말하는 것이 나이에 비해 현저하게 장애가 있는 것입니다. 어린 소아에서 가장 많고 나이가 들거나 성인이 되면 해소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아에 많고 가족에 말을 더듬은 사람이 있을 경우 더 많이 발생합니다. 치료는 언어치료인데 노래하듯 말하기, 부드럽게 말을 시작하기 등의 방법을 쓰고 심리치료나 가족교육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사회의사소통장애
언어/비언어적인 의사소통의 사회적 사용에서 지속적인 어려움을 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사회적인 목적으로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보이거나, 대화의 맥락 또는 대화자에 맞춰 상황에 맞는 소통을 하는 것이 어려우며 이야기 및 대화 규칙을 지키지 못하고,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은, 관습적이고 모호한 의미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보입니다. 반복적인 행동이나 제한된 관심 등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와는 구별되며 화용언어치료, 가족교육이 필요합니다.